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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   [최최's Life]   |  2008/06/13 08:35  
Grad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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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앨범 촬영을 하고 하니,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된다. 왠지 모르게 만감이 교차하는 지금....... 살면서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나, 시간 참 빠르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그렇다. 힘겨운 고3생활을 보내고 04학번 새내기가 된다며 좋아하던 때, 1학년 새내기라고 미팅 마구 들어오던 시절, 전공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던 2학년 생활, 전공 수업에 치이고 외부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느라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는 3학년,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인턴 생활도 경험할 수 있었던 값진 휴학생으로서의 시간, 그리고 이제 정말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를 실감하며 취업의 압박을 느끼고 있는 지금.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지만 친구들과 수다 떨고 밤새 과제하고 함께 보냈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정말 소중하다. 시간이 지나야 소중함을 깨닫는다고, 학교 다닐 때는 힘들다고 불평불만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다 배부른 소리였던 것 같다.


어찌 됐건, 정말 화장하면 다른 사람 되는건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ㅋㅋㅋ 원판 불변의 법칙은 역시 강했다!! 이렇게 화장하고 꽃단장 하는일은 또 없을듯. 아!! 나중에 결혼할 때 한번 있겠구나^^;; 아무튼 1시부터 시작했는데 7시가 넘어서 끝났으니, 점심도 못 먹고 장장 6시간 정도를 촬영했구나....... 졸업앨범 사진 촬영도 내 대학생활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취업에 대한 걱정도 많고 두려움도 많지만 남은 시간 학교생활 열심히 하며 잘 마무리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믿는다!!


아무튼 친구들아, 학교야 4년 동안 너무 즐거웠다. 남은 시간도 잘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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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v 2008/10/20 15:01
예쁜 여인네들이 많은 학교에 다니셨군요. ^^;
근데 마지막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분.. 다리 하나 밖에 없어서 좀 무섭다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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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뚱두간, 뒷간, 변소, 해우소... 그리고??
+   [일상 파파라치]   |  2008/06/12 02:59  
우리나라에는 유독 '화장실'을 뜻 하는 말이 참 많은 것 같다.  화장실 , 똥두간, 뒷간, 변소 등등....


이 외에도 ‘정낭, 통싯간, 똥구당, 정방, 북수간, 측간, 서각, 측청, 회치장, 시뢰, 해우소’ 등의 다양한 명칭들이 있다고 하니, 그 수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 같다. 이 많은 단어들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해우소’라는 단어가 참 마음에 든다.


우선, 해우소! 하면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N유업의 요구르트 광고인데, 꽤나 오래전 광고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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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스님이 일을 보시기 위해 해우소에 들어가신 사이, 스님이 쓰실 물이 든 세숫대야를 동자승이 깜빡 졸다 엎지르는 내용의 광고. 그때 큰 스님이 들어가신 화장실 표지에 한자로 '해우소(解憂所)'라 쓰여 있었다. 상품 판매를 위한 상업적 광고였음에도 왠지 모를 따듯함이 느껴졌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해우소’라는 단어 자체에서 느껴지는 따듯함 때문이 아닌가 싶다.

해우소(解憂所)란, 사찰에서 화장실을 이르는 말로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
화장실 = 근심을 푸는 곳. 이 절묘한 표현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절묘함을 그대로 표현한 시가 있어 소개한다. 바로 정호승님의 '선암사'라는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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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암  사

                           詩 : 정호승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구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려준다니, 자연속에서 살아 숨쉬는 해우소를 적절하게 표현해준 문구다. 선암사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밀려 든다. 쪼그리고 앉아야 하는 불편함은 있겠지만, 마음속 근심만큼은 쫙~ 펴질 것 같은 느낌!! 정말이지 화장실을 '해우소'라 표현한 조상들의 지혜에 다시 한번 감탄한다.


참!! 해우소는 사용상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고 하니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겠다.
 
첫째, 머리를 숙여 아래를 보지 말아야 한다.
둘째, 낙서하거나 침을 뱉지 말아야 하며, 힘 쓰는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한다.
셋째, 외우고자 하는 게송이 있다면 외운다.
넷째, 용변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옷 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나온다.
다섯째, 손을 씻기 전에는 다른 물건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 학교 해우소는 이 중 두번째 주의사항을 어기고 있다. 화장실에서 '낙서'를 권장하고 있는것!
학교에서는 화장실에 '해우지(解憂誌)'라는 이름의 게시판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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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지(解憂誌)는 총학생회측이 해우소(解憂所)의 의미를 살려 만든 '학우들과의 소통 공간'이다. 한마디로 이 게시판에 낙서를 하며 고민, 근심, 불편, 불만 등을 학교측에 전달해 달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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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학생회측이 노력한 흔적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천장은 예쁜 풍선들로 장식하고, 벽면에는 꽃과 나비 문양의 시트지를 부탁해 놓았다. 자연 속에 숨쉬고 있는 해우소만은 못하지만, 모처럼 화장실에서 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해우지는 학우들이 이용하는 대부분의 건물 각 층에 한 칸씩 마련되어 있는데, 요즘은 이 산뜻한 분위기를 찾아 늘 '해우지 칸'만 이용하고 있다. ^^;;

처음에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며 무슨 의견을 남기나.... 라는 생각에서 그냥 지나치곤했는데 자주 발걸음 하게 되고 다른 학생들이 남긴 의견들을 읽게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나도 내 생각을 몇 자 적게 되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4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내 의견을 학교 측에 전달해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해우지를 이용해 학교 측에 건의사항들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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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은 학생 식당의 밥이 맛이 없다는 사소한 이야기부터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건의사항까지 매우 다양했다.

해우소의 의미에서 착안해 해우지를 만들어낸 학생회 측의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이제 남은 것은? 학우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서 불편함을 하루 빨리 해결해 주는 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해우소(解憂所)와 해우지(解憂誌), 두 공간 모두 우리의 근심을 날려주는 고마운 공간인 것 같다 ^^


 
 
     변소, 해우소[解憂所],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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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파동에 대한 연예인들의 발언
+   [일상 파파라치]   |  2008/06/11 23:57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촛불 집회가 한 달 동안 이어져 왔음에도 만족할만한 대답이 나오지 않아 답답할 따름이다. 촛불집회를 이끌고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정부가 재협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정권 퇴진운동에 나서겠다는 입장까지 밝힌 상태이다.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나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점점 과학 전문가, 쇠고기 전문가, 협상 전문가가 되 가고 있는 듯하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정부를 향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에 대한 연예인들의 발언 또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목소리를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촛불 문화제에 참여하며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는 연예인들의 모습도 찾아 볼 수 있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집회에 참여하는 연예인들도 있지만,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시하고 있는 이들도 있다. 그들을 부르는 신조어도 생겼다. 일명 ' 개념 연예인'. 배우 김민선에서 이준기에 이르기 까지....... '개념 연예인' 들의 발언을 나름의 유형별로 정리해 보았다.

1. 쓴소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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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리형 연예인들은 다소 강한 어조를 빌려 정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준기는 "듣지 않을 귀는 잘라버리고 강하게 소신을 가지지 못할 머리와 심장은 도려내시길.."이라는 발언으로 네티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고 말한 김민선, "국민 중 누군가가 광우병에 걸려야 정신 차릴 건가?"라는 발언으로 정부에 일침을 가한 이동욱 등이 쓴소리 형에 해당한다.


2. 부드러운 외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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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외침을 하고 있는 연예인들도 있다. 이들은 비유적인 표현을 통해 자신의 뜻을 전달하거나 촛불집회 등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송백경은 "소가(속아) 넘어갔다. 소가(속아) 넘어가니 소는 운다. 소갔고(속았고) 속았다.”는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했으며, 세븐과 박용하는 국민들의 향해 각각 "내일 쇼케이스를 앞두고 일찍 자고 싶었는데 불안해서 잠이 안 온다. 국민들의 위대함을 보여줍시다",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구요! 파이팅!" 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3. 유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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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재치 있기로 소문난 가수 김희철과 하리수는 자신들의 의견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하고 있다. 김희철은 "이제 뭐 먹고 살지? 팬들의 사랑만 먹고 살아야 하나?" 라는 메시지를, 하리수는 "미치지 말고 파쳤으면.. 파친소"라는 다소 썰렁한 유머를 선보이고 있다.


4. 정보 수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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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들의 관심 고조로 광우병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들을 곳곳에서 수집하는 연예인들이 있다.

배우 김혜성은 미니 홈피 게시판에 '광우병 심각성'이라는 폴더를 만들고, 관련 기사들을 스크랩 하고 있다. 또, 김상혁은 미국산 소의 유통 경로를 도식화한 그림을 게시해 보는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이들 역시 현 상황에 대한 우려 섞인 메시지를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이번, 미국의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서 자신들의 생각을 당당하게 밝히는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광우병 파동이 연예인들의 소신 발언에 기폭제 역할을 한 것 같긴 하지만, 사실 이전부터 사회를 향한 연예인들의 목소리는 존재해왔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나라의 정치, 사회적 문제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것은 지극히 평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에서는 이미 연예인의 사회참여가 보편화되어, 사람들 모두 이를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오히려 국내 상황처럼 연예인들의 발언이 크게 이슈화 되는 것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말이다. 아무튼 이러한 연예인들의 소신 발언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인 평가를 주고 싶다.

앞으로 연예인들의 사회 참여는 보다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빨리 그들의 의견을 국민의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연예인들의 발언을 한번 정리해 보았다. 물론 연예인 개인들도 자신의 의견이 대중에 미칠 영향을 고려, 발언에 있어서 보다 신중함을 꾀해야 할 것이다. 성숙한 시민, 성숙한 연예인들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


 
 
     개념 연예인, 미국산 쇠고기, 연예인 촛불 발언, 연예인 촛불 집회, 촐불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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